Steven Alan | 스티븐 알란 온라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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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알란(Steven Alan)과는 첫 만남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룩인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심재창이라고 합니다. 1층은 포토북 카페, 2층은 사진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룩인사이드를 오픈하게 된 계기와 이를 포토 갤러리로 만들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A. 뉴욕에서 운영하던 중에 팬데믹과 와이프 건강 악화로 인하여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에 작업실을 만들고 싶어 사진관으로 먼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작업실의 계약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평소 좋아하던 커피와 사진 위주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편하게 작품도 감상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Q. 대표가 아닌 작가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제가 대학을 다닐 당시에는 DSLR이 열풍이었는데요, 공부보다 카메라를 더 가까이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러던 중 군대에 입대를 했고,
그 안에서 운 좋게 선임의 증명사진이나 훈련 사진을 찍는 등의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제대 후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활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었던 사진 관련한 학교를 다니면서 유학까지 다녀오게 됐어요.
 
Q. 가장 의미 있게 촬영하셨던 작품은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A. 제 목욕탕 작품 중에서 촬영 세팅부터 모델까지 셀프로 했던 작업이 있었어요. 혼자 그 공간 안에서 모든 걸 세팅하고 자유롭게 찍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같은 목욕탕 주제의 작업에서 아버지가 혼자 영업 마감을 하시고 차가운 물에서 샤워를 하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간의 아버지의 희생과 긴 세월 동안의 헌신이 느껴지는 사진이라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Q. 여러 장소 중에서도 목욕탕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사진 관련 학교와 유학을 다녀오면서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상업적인 사진은 포트폴리오로는 좋겠지만 온전한 제 사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욕탕은 어린 시절부터 보내온 익숙한 공간임과 동시에 가족의 뿌리 같은 공간이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Q. 낡고 헤진 것들도 모든 쓰임의 의미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작가님이 생각하는 낡은 것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도 궁금합니다.
 
 A. 낡고 헤진 것들은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뻗어 나오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하게 여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관찰입니다. 한 공간을 찍더라도 익숙하게 아는 것들을 더 자연스럽게 찍을 수 있듯이 관찰이 곧 사진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Q. 목욕탕이란 공간 특성상 소통하며 사진으로 담아내기 힘드셨을 듯한데요. 그 안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던 작가님 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A. 이전 질문에 대한 답변과 같이 ‘관찰’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사를 가서도 일부러 찾아오시는 20~30년 되신 단골손님들도 많고 저를 어린 시절부터 봐오던 손님들이었어요.
그런 분들은 이미 관계가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 수월한 촬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골손님분들에게 이 목욕탕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씻을 수 있는 행위와 공간 이상의 가치를 담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가치들이 없다면 굳이 수많은 목욕탕 중에 이곳을 다시 찾아와서 씻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갤러리 운영 계획을 소개해 주세요.
 
 A. 부모님이 목욕탕을 폐업하시기 전까지는 계속 목욕탕을 주제로 하고 싶어요. 다른 작가님들과도 같은 주제로 작업을 계획 중이고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5년 안에 세계적인 포토 쇼에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A. 사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고 사진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예술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같이 이 공간에서 함께 융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ᆞ장소 : 룩인사이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0-1, 1~2층)
ᆞ시간 : 09: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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